[노인권익증진] 금암 어르신들의 특별한 문화공간, 금암시네마 소식(6~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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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팝콘 향이 퍼지고 프로그램실의 불이 꺼지면, 금암노인복지관은 어느새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영화관으로 변합니다.
스크린 앞에 나란히 앉아 함께 웃고 때로는 눈시울을 붉혔던 6월부터 8월까지의 금암시네마 이야기를 전합니다.
6월에는 부당한 해고에 맞서 서로 손을 잡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카트」를 함께 보았습니다.
영화가 끝난 뒤 어르신들은 “가슴이 아팠다”, “작은 힘이라도 합하면 승리한다”며 노동자의 삶과 서로를 돕는 연대의 의미를 나눴습니다.
7월에는 팝콘과 함께 「광해, 왕이 된 남자」를 감상했습니다.
왕의 자리에 선 광대가 백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보며,
지위와 관계없이 누구나 존중받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오갔습니다.
신규회원들의 발걸음도 이어지며 준비한 좌석이 가득 찼습니다.
“다음에는 최신영화를 보고 싶어요.”
여러 달 동안 이어진 어르신들의 바램은 8월의 ‘시크릿 상영회’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영화 제목이 공개되자 배우자와 지인에게 소식을 전해 함께 찾아오는 어르신들이 늘었고,
어느새 60명의 관객이 열정실을 가득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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